서울 시내 단풍도 어느덧 절정이고 곧 안녕을 고해야 할 듯 합니다. 주말 서울 근교 나가는 길도 차 막히고 하루 꼬박 시간내기 부담스럽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지금 바로 가까운 서울 시내 단풍 명소로 출발해보시죠. 첫번째로 송파구, 강남구, 강동구, 서초구, 동작구 단풍 명소 입니다.
서울 시내 단풍 명소, 단풍길
1. 송파구
- 성내천 산책길 : 성내천 보행자 전용 산책길로 가을에는 억새와 갈대와 잘 어우러져 있는 아름다운 단풍길 입니다.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 또는 강동구청역 하차. 지도보기
- 위례성길 : 황금빛 은행나무가 가을 낭만을 선사합니다.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 또는 5호선 방이선 하차. 지도보기
- 석촌호수 : 2호선/8호선 잠실역, 8호선 석촌역, 9호선 송파나루역 하차. 지도보기
2. 강남구
- 양재천 : 산책로변 왕벚나무가 터널을 이루어서 더욱 멋들어진 단풍 명소 입니다. 물억새 등 초화류 50여종 300만 본이 있어 가을 정취가 좋습니다. 3호선 도곡역, 대치역, 수인분당선 개포동역, 대모산 입구역 하차. 지도보기
- 양재천길 :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가 양재천과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양재천을 따라 내려갔다가 양재천길의 가로수를 감상하며 올라오면 다른 수종의 다른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겠네요. 역시 양재천과 마찬가지로 3호선 도곡역, 대치역, 수인분당선 개포동역, 대모산 입구역 하차. 지도보기
- 가로수길 : 한 때 가장 뜨거웠던 핫플이었던 가로수길. 여전히 남아있는 재미있는 상점들과 은행나무 단풍이 약 600미터에 걸쳐 싱그럽게 펼쳐져 있습니다. 3호선 신사역 하차. 지도보기
3. 강동구
- 고덕로 : 강동그린웨이, 명일근린공원을 따라 약 1 키로에 걸쳐 느티나무가 병렬식재되어 있어서 단풍터절을 이룹니다. 5호선 상일동역, 고덕역 하차. 지도보기
- 강동대로 : 서울체고 앞에서 올림픽공원 주변으로 가로수와 띠녹지가 조화롭고 은행나무 가로수는 가을 계절을 풍성하게 합니다. 8호선 강동구청역, 5호선 둔촌동역 하차. 지도보기
- 동남로 : 명일근린공원에서 강동아름숲, 길동공원으로 가는 길로 메타세콰이와 은행나무가 두 줄로 식재되어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5호선 고덕역 하차. 지도보기
- 고덕천 : 고덕천변을 따라 미루나무 및 메타콰이어의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5호선 강일역, 상일동역 하차. 지도보기
4. 서초구
- 서초문화예술공원 : 메타세콰이어의 낙엽이 쌓인 단풍길 산책로를 걸으며 사색도 하고 힐링의 시간을 갖어보세요. 신분당선 양재시민의 숲 역 하차. 지도보기
5. 동작구
- 현충원길 : 국립현충원 내부의 은행나무와 단풍나무가 가을 장관을 이룹니다. 가족과 연인과 나라사랑 정신도 기리고 뜻깊은 외출이 되겠네요. 9호선 동작역(현충원), 4호선 동작역(현충원) 하차. 지도보기
- 서달산길 : 중앙대, 숭실대 뒤편의 서달산길은 마치 나무에 불이라도 붙은 듯한 새빨간 복자기나무와 아름다운 단풍이 잘 조성되어있고 주변에는 서달산 수목학습원과 달마공원도 연결되어있습니다. 7호선 숭실대입구역 하차. 지도보기
- 보라매공원 잔디광장 옆 산책길 : 느티나무와 버즘나무가 나란히 심어져있어 길을 따라 걷기 좋은 산책코스입니다. 가족들과 도심 속 가을피크닉 장소로 좋습니다. 서울 경전철 신림선 보라매공원역 하차. 지도보기